서부개척사와 아메리카 인디언 멸망사 속 견해차: 나를 운디도니에 묻어주세요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줘 재디 브라운 출판 길출판사 발매 2016.06.20。

요즘 내가 알고 있는 역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제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은 진실인가,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한다.이 과정은 심각한 인지 부조화를 일으키기도 한다.고통을 동반한다.그동안 내가 알고 있는 게 내 생각이 아니라 세뇌된 어중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자각한 순간 너무나 공허하다.현자 시간이 온다.그러나 이때가 결정적인 순간이다.성장에 갈지 확증 편향을 쫓는 달인이 되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다.이때 각각 떠났던 일이 갑자기 하나로 연결된다.제가 좋아하는 순간이다.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어도 관계 없어 보인 지식 구슬이 하나로 연결되어 꿰맨다.이제 그 지식이 의미를 갖게 됐다.올 시즌 3이 시작된 예술 이론 연구 법<꼭 읽어야 하는 예술 이론과 비평 40선>에서 4장 인류학과 미술사 파트에서는 에드가·우이은토라고 클레어·파라고의 텍스트가 연속 배치됐다.2개의 텍스트는 다른 관점에서 아비 바루 부르그를 봤다.아비 바루 부르그는 유복한 유대인의 집에서 태어났다.문화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데 관심이 높던 이는 은행업을 계승할 것을 포기하고 도서관을 세웠다.이 도서관에서 걸출한 학자가 많이 배출됐다.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은 서양 미술사 책의 저자인 에른스트·곤 브릿치도 여기 출신이다.나치 정권을 거치고 이 도서관은 런던으로 이전하기로 되어 현재는 런던 대학 소속으로 워버그 연구소(The Warburg Institute, 독일의 발음에서는 바아르 부르크 연구소)로 운영되고 있다.<꼭 읽어야 하는 예술 이론과 비평 40선>에서 4장 인류학과 미술사 파트에서 에드가·우이은토의 바로 앞의 텍스트가 아비·바아르 부르크”북미, 푸에블로 인디언 지역의 이미지”이다.그는 북미의 인디언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문화와 제례 의식 속에서 나타난 특징을 상징성으로 바라보았다.이 상징성은 그 뒤 바른 부르크 문화사적 논의를 이끄는 근간이 됐다.그의 연구 덕분에 우리는 어쩌면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된 푸에블로 인디언의 문화를 알 수 있는 텍스트로 남겨진 덕분에 생명력을 갖게 된 것이다.바루 부르그의 시선은 순수하다.그는 당시 학계 주류의 관심과 상관 없이 자신의 호기심에 따라서 연구를 계속했다.아비 바루 부르그의 반대 견해인 클래어·파라고의 텍스트는 홋피족 남자의 질문에서 시작된다.그래서 당신들이 우리를 연구했어, 네?우리가 흥미로웠어?나이 든 표범 무늬의 남자

클레어·파라고은 아비, 바루 부르그의 의도를 비판한다.그녀는 바 부르그가 머리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카치ー나을 볼 수 없게 하는 이들의 신성한 전통(누구나 가면을 쓰지 않은 무용수를 보면 그 사람은 죽는다)을 침해하고 그들의 예법과 사적인 생활을 침해했다고 썼다.또 장대 부르그가 동 시대의 “문명”사회를 비판하기 위해서”고귀한 야만인”의 “원시적”인 상징 구조를 연구한다고 말했다.연구 명목으로 대상화되고 있는 이들은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서 관찰된다.어쩌면 필연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도 조선을 방문하고 기록한 서양인의 책을 통해서 새로운 시선을 통해서 몰랐다 보지 못한 역사의 순간을 찾기도 한다.그런데 때로는 의도와 상관 없이 연구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실수와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바루 부르그가 북 아메리카 원주민의 푸에블로 인디언의 일족인 홋피족과 찍은 사진에서 그의 복장은 카우보이 서부 개척자의 옷이 연상된다.사진 속의 표범 무늬족 사람들은 상의를 벗은 전통 의상을 입다.클레어·파라고 책과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다.이유가 모르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나는 그 감정이 어디에서 기인 하는지 몰랐다.클레어·파라고의 시선에 일부만 동의한 상태에서 책을 덮었다.학계의 계보에 따른 파벌 싸움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었다.클레어·파라고의< 조용한 움직임:미술사 담론에서 민족지학적 주체를 배제하는 것에 대해서>파트 스터디에서 헤달뵤루 역사 도서관의 유·미연 관장에<나를 웅디도니에 묻어 주었다>을 추천 받고 읽었다.이하는 노여운 아메리카 인디언 추장들의 육성이다.백인들은 자칫 우리 고유의 생활을 버리고 자신들처럼 살려고 한다.농업을 하거나 열심히 일하거나.인디언들은 그런 것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 않았다….백인에 인디언처럼 살게 했다면 그들도 반발하고 있었을 것이다.왜 바꿀 수 없는 것?<나를 은 디도 니에 묻어 주었다>속에서 상티스우족의 참수리 추장

내가 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은 일들이 이 땅에서 수없이 일어났다.백인들은 우리 땅을 가로질러 갔다.백인들이 떠내려간 뒤에는 핏자국밖에 남지 않았다.<나를 운디드니에 묻어다오> 속 오그랄라 물소족 붉은 구름 추장

자유롭게 태어난 사람이 우리 안에 갇혀 어디든 가고 싶은데 갈 수 있는 자유를 빼앗겨 만족하기를 원한다면 강물이 거꾸로 흐르기를 바라는 것이 좋을 것이다.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줘의 네즈페르세족 조셉 추장

너희는 집을 짓고 보건소를 만들 테니 주거지역으로 들어가라고 했어.그러나 나는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나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햇빛을 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평원에서 태어났다.그곳은 울타리도 없고 모든 것이 자유롭게 숨쉬는 곳이다.벽 속에 갇혀 죽기보다는 거기서 죽고 싶어.<나를 운디드니에 묻어다오>보다 얌파리 카코만치족의 열 마리 곰 추장

미국 역사를 찾아보면 대부분 미국의 독립에서 다룬다.1773년 영국 동 인도 회사의 배에 싣고 있는 차를 바다에 던진 보스턴 차 사건을 시작으로 1775년에 독립 선언을 하고 독립 전쟁을 시작했고 결국 1776년에 미국은 독립 국가가 된다.그래도 이상하다.마치 미국이 영국에 고통 받아 떳떳하게 독립을 쟁취한 이 역사에는 뭔가가 없다.미국인은 원래 이곳에 살지 못했지만, 여기에서 독립을 쟁취했다.그럼 이 땅에서 원래 살던 사람들은?그들에게 아메리카 대륙은 황금과 자원이 풍부한 바로 우유와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것이었을 것이다.미국은 독립 후, 동쪽에서 서쪽으로 영토를 확장한다.길이 개통하는 숲이 개간, 개척되는 과정에서 거기에 본래 살던 원주민 부족들은 고향에서 쫓겨난 멸망의 길을 걷게 됐다.영화에서 흔히 본 서부 개척사이다.그런데 이 서부 개척사가 거기에 원래 살던 원주민들은 멸망사임을 떠올리는 사람이 몇명일까?서부 개척자들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카우보이 모자를 쓴 백인들은 영웅으로 그려졌다.말을 타고 있는 원주민 전사들은 악당이다.과연 그럴까?우리는 너무 일방적으로 편향된 역사만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승리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쓴 역사이다.우리가 아는 아름다운 나라, 미국은 사실은 너무 많은 피에 물들어 있고 짓밟힌 몸과 뼈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없는 나라인지도 모른다.고향에서 쫓겨난 아메리칸 원주민들은 땅 전체의 2%면적에 설정된 인디언 보호 구역 Indian reservation에 살게 됐다.말이 좋고 보호 구역이며, 이곳을 떠나면 죽였다.그리고 처음의 의미는 보호가 아니다”reserved 남은 “토지의 의미였다.지금은 보호 구역을 벗어난다고 총을 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여전히 미국 인디언은 살기 어렵다.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의 기후가 힘들기 때문이다.가장 살기 어렵게 자원도 없는 버려진 땅 같은 곳에 그들을 몰아붙였다.원래 살던 곳이 아닌 곳을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설정하는 강제 이주시켰다.말을 타고 넓은 평원을 달리던 그들은 이제 없는.그들이 원래 살던 땅은 비옥한 장소였으리라.시베리아를 떠났고 베링해를 건너 온 그들의 조상들이 넓은 미국 대륙 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땅을 고르고 정착하기로 결심했을테니.내 몸에 인디언의 피가 흐르고 있는가?어쩌면 나도 그들과 같은 피가 흐를지도 모른다.시베리아를 떠났던 그들의 뒷모습이 보일 것이다.그들이 꿈꾼 미래가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는 않았을 텐데.최근에 본 앤디·위어의 신작”프로젝트·헤이루 메리”로 맥퍼슨 스트럿이 주인공 라이 랜드·그레이스에게 이런 말을 한다.전쟁이 일어날 겁니다.고대 대부분이 전쟁이 일어난 것과 같은 이유, 즉 식량 때문에네요.종교에서도 명예든 뭐든 변명이 있었지만 진짜 문제는 항상 식량이었습니다.농지와 그 농지에 농사를 짓고 싶은 사람들입니다.앤디·위어”프로젝트·헤이루 메리”

이 말이 100%진실은 아닐지도 모른다.그러나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없다.명분을 제거한 뒤 대부분 물질적인 이유가 남는다.빈집이라고 생각했는데 누가 살고 있다면 손님은 주인에게 예의를 다해야 한다.아니, 원래 집이 있다면 누군가가 살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 옳다.제가 여기에 살고 싶으니까 나오라고 할 수 없다.그 집과 집안의 재산이 탐 나서 주인을 죽인다면 그것은 강도이다.감언이설로 속이고 집을 차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사기꾼이자 강도가 할 일이다.집은 곧 땅이다.교류를 요구할 수 있지만 그것을 강요할 수 없다.타인의 권리를 강제적으로 훼손하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순진한 세상 물정 모른다는 같은 것 같은 세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알고 있지만 답답함이 덮친다.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그들은 신대륙이지만,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미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그들이 종교적, 경제적인 이유로 고생하고 바다를 건너온 그 어려움을 추측한다.아무리 심신에 지쳤는지 상상한다.다음 세대에 풍요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그러나 적당히 없는 것?거기에 살고 있는 이들과 평화롭게 공존하지는 못했을까?이들의 의문이 우문임을 알고 있다.역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의미가 없다는 것도.쇼쯔후에은하우아ー이 말한 것처럼 자연계는 “존재하고 싶다”라는 제어 불능으로 맹목적 삶에의 의지에서 성립되고 있는 것일까?반반 아니라 강한 세포가 다 차지하게 된다?세포가 늘 약한 세포를 퇴출시키고 살겠다고 하는 것처럼?우리가 다 다르지만 모두 빨갛게 피가 흐르는 인간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다.아리스토텔레스는 “만약 사람들에 필 리어(우애)이 있다면 정의는 필요 없다.그러나 의로운 사람들이라도 우애는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우리에게 인류로서의 히리아가 있으면 피가 묻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 그것이 실현되는 날이 올까 생각한다.인간이 인간을 다스리고 생명을 빼앗는 것이 왜 당연한 것?아니, 토지, 물, 공기의 소유를 원래 주장할 수 있는가?누군가가 그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소유가 맞을지도 모른다.토지, 물, 공기를 만들어 소유를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있는가?지금 이런 질문은 너무 순진하고 세상 모르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래도 외워라.우리가 지구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 이 모든 것을 누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우리는 바야흐로 우주에 눈을 돌릴수록 발달한 문명을 자랑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땅을 딛고 살아야 하고 물을 마시고 공기가 있어야 숨 쉴 존재이다.미국 인디언들이 자연을 바라보던 그 시선을 우리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1970년대 초에 디즈니·브라운이 한 신문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무엇보다 내가 놀란 것은 인디언이 얼마나 많은 백인을 거듭 믿고 있다는 점이다.그들의 신뢰는 경이적이었다.그들은 누구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믿지 않았다”

혹자는 계속 속은 사람이 나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난은 신뢰를 준 사람이 아니라 속인 사람을 향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 일관된 신념은 틀림없다.

어제는 민주주의의 대변자로 불리는 시인 월트, 휘트먼의 생일이었다.암살된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을 기렸다 시”아, 캡틴!”마이 캡틴!”를 쓴 그다.나는 묻고 싶다.당신이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 국가, 미국에서 홋피족은 살 수 있어요?산티 수우는 살 수 있어요?네즈페루세족은 살 수 있습니까?실제로 이 날카로운 질문이 그를 향한 이유가 없다.다만 누구에게 이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고 하늘을 떠돌고, 운도 없이 그를 향했을 뿐이다.그래도 왠지 그라면 이 질문에 답할지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이 생긴다.아비 바루 부르그가 홋피족 원주민들과 찍은 사진을 다시 봤다.그의 서부 개척자들이 입던 같은 복장이 홋피족이 침입자를 연상시킨 것은 아닐까?상상했다.만약 일본의 식민지 시대와 관계 없는 나라, 예를 들면 핀란드인이 일제 강점기를 보낸 한국의 시골 마을에 와서 재수생 또는 일본 군복을 입고 흰 한복을 입은 한국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하면, 그 기록을 자손이 보았다면?그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그는 무례를 범했다.아비 바루 부르그의 의도는 클레어·파라고가 생각처럼 불순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나는 어떤 문화를 연구할 때 현재도 중요하지만 역사적으로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지 맥락을 알아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특히 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의도하지 않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난폭한 감정을 잡고 문장에 쓰기 위해서, 건방진 상태다.감정을 위로하고 자료를 더 찾아 좀 더 탄탄한 문장을 쓰고 싶었으나 가슴에 울분이 치밀어 이번에는 그렇지 못 했다.미국 인디언 멸망사와 세계사를 좀 더 공부하면 아마 오늘 쓴 글이 부끄러울지도 모른다.그 부끄러움은 그 때 감수할 것이다.어릴 적 읽은 위인 전기 속의 위인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과 그들의 위대하지 않은 면도 알고 마음 속에 숙제가 쌓이다.내가 아는 편향된 지식을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다.그 방향 때문에 오늘도 책장을 넘기다.

어제는 민주주의의 대변자로 불리는 시인 월트 휘트먼의 생일이었다. 암살당한 민주주의의 아버지 링컨을 애도한 시 ‘아, 캡틴! 마이 캡틴!을 쓴 그다. 나는 듣고 싶다. 당신이 지키려고 했던 민주주의 국가, 미국에서 호피족은 살 수 있습니까? 산티스족은 살 수 있나요? 네즈페르세족은 살 수 있나요? 사실 이 날카로운 질문이 그를 향한 이유는 없다. 다만 누구에게 이 질문을 해야 할지 몰라 허공을 헤매고 운도 없이 그를 향했을 뿐이다. 그래도 왠지 그라면 이 질문에 대답해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이 생긴다. 아비바르부르크가 호피족 원주민들과 찍은 사진을 다시 봤다. 그의 서부 개척자들이 입었던 것 같은 복장이 호피족에게 침략자를 연상시킨 것은 아닐까? 상상해 봤어. 만약 일제강점기와 무관한 나라, 예를 들어 핀란드인들이 일제강점기를 지난 한국의 시골 마을에 와서 재수생 혹은 일본 군복을 입고 흰 한복을 입은 한국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면 그 기록을 후손들이 봤다면? 그의 의도가 그렇지 않더라도 그는 무례를 저지른 것이다. 아비바르부르크의 의도는 클레어 파라고가 생각했던 것만큼 불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어떤 문화를 연구할 때 현재도 중요하지만 역사적으로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맥락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의도하지 않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날뛰는 감정을 잡고 글로 쓰느라 건방진 채로 있다. 감정을 위로하고 자료를 더 찾아 좀 더 탄탄한 글을 쓰고 싶었지만 가슴에 울분이 치밀어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 아메리카 원주민 멸망사와 세계사를 좀 더 공부하면 아마 오늘 쓴 글이 부끄러울 수도 있다. 그 부끄러움은 그때 감수할 거야. 어릴 적 읽은 위인전기 속 위인들도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과 그들의 위대하지 않은 면도 알게 되면서 마음속에 숙제가 쌓인다. 내가 알고 있는 편향된 지식을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라. 그 방향을 위해 오늘도 책장을 넘긴다.

[마감] 8주간 온라인 스터디_꼭 읽어야 할 예술이론과 비평 40선: 시즌 112월 20일 일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미츠샤에서 나온 책 <꼭…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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