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남궁민의 드라마 출연료는 얼마?
며칠 전 재미있는 뉴스가 나왔다. 논란에 휘말린 이선균을 욕해달라는 것인지 한 작품에 출연한 주연과 단역 배우들의 임금이 공개됐다. 차이는 꽤 났지만 우리가 공산사회도 아니고 인기 있는 배우가 돈을 그만큼 많이 받는 건 당연한 시장의 논리라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그동안 추측으로만 떠돌던 연예인들의 1회 출연료가 정확히 공개된 점이 기뻤다. 뉴스에는 지난 2년간 방영되었다 9개의 작품이 게재되었다. 재미로 보자.
이선균이 출연한 법전을 비롯해 남궁민의 천원 변호사, 서현진의 왜 오수재인지 등 총 9개 작품의 임금이 공개됐다. 정확히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 나온 게 아니라 회당 최대임금과 최저임금만 공개됐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주연 배우가 가장 많이 받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최대 임금은 그 작품의 메인 주인공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영화로 만들어져 편당 억원을 받았지만 요즘은 드라마 시장도 커졌다.천원짜리 변호사 1억6,000만원짜리 금수저 7,000만원 왜 오수재일까 9,500만원짜리 꽃선비 열애자 3,200만원짜리 법전 2억원짜리 갯마을 차차차 7,000만원 스타트업 6,000만원설 강화 1억1,000만원 기상청 사람들 6,800만원
남궁민 같은 경우 지난해 1억6천원을 받았으니 이번에 MBC ‘애인’으로 복귀하면서 출연료가 더 올랐을 것 같다. 최근 MBC 드라마가 죽을 썼다면 통 큰 투자를 했을 것이다. 금수저의 경우는 사실 저렇게까지 받는 배우는 없는 것 같은데 신기하다. 육성재가 저 정도인지 아니면 MBC니까 많이 줬는지 모르겠다. 왜 오수재인가는 서현진이 아닐까 싶다. 그 이전에 여러 작품에서 검증된 흥행 여신이니 당연하다.
꽃선비 열애사의 주연은 신예은 려은 강훈 정도다. 이 중에서 누가 저 금액을 받았는지 궁금해. 그리고 ‘법정’! 이건 당연히 이선균이다. 여주를 맡은 문채원도 수준급이지만 서현진이 9천5백이었기 때문에 그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다. 그래도 배우들의 드라마 출연료가 대단하긴 하다.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 ‘스타트업’은 수지, ‘설강화’는 정해인이 최대 임금을 받지 않았나 싶다. 정해인의 인기가 생각보다 대단했던 것 같아.
마지막으로 ‘기상철의 사람들’은 박민영이다. 논의 후 잠깐 쉬었다가 오랜만에 새 작품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여기에 나오지 않는 다른 주요 연기자들을 살펴보면, 얼마 전 ‘빠찡꼬’를 찍은 이민호가 회당 10억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에피소드일 뿐이다.
검색해보니 2008년 드라마 출연료도 나왔는데 그 사이에 많이 올랐다. 이때 정상급을 달리던 김명민, 이준기, 김래원, 하지원, 한예슬, 김선아가 2천 5백, 소지섭 3천, 고현정 송혜교, 현빈 3천 5백 권상우·박신양·이정재가 5천 송승헌이 7천을 받았다. 이렇게 보니까 이때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독보적인 한 인물! 욘사마 배용준이 2007년 ‘태왕사신기’에 출연해 편당 2억5천만원을 받았다. 지금 기준으로도 탑인데, 그 무렵의 금액이었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다. 이 작품 이전에 ‘겨울연가’로 크게 히트했고, 그것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그런 터무니없는 금액이 책정됐다고 한다. 제작 전 일본에 작품을 파는 조건으로 미리 출연료를 받은 것이다. 욘사마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어. 드라마는 언제쯤 나올까?
그리고 독보적인 한 인물! 욘사마 배용준이 2007년 ‘태왕사신기’에 출연해 편당 2억5천만원을 받았다. 지금 기준으로도 탑인데, 그 무렵의 금액이었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다. 이 작품 이전에 ‘겨울연가’로 크게 히트했고, 그것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그런 터무니없는 금액이 책정됐다고 한다. 제작 전 일본에 작품을 파는 조건으로 미리 출연료를 받은 것이다. 욘사마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어. 드라마는 언제쯤 나올까?